-
-
-
-
최근 알몸 투시기가 어디까지 보이는가에 대한 지금까지 공항에서 사용하는 투시검색기 사진을 반전 처리해본 결과를 블로그에 공개했는데 정교한 누드 사진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고해상도로 투시가 되는 것으로 보도된 독일 빌트 온라인판 사진을 반전할 경우에는 실제 누드사진과 비슷하게 나온다는 것, 투시 사진에 머리카락이 보인 다는 점을 들어 조작 가능서을 제기했습니다."body scanner 의 원리는 파장이 긴 빛을 쏘아 반사되는 영상을 가공하는 것이다. 정확히는 파장이 밀리미터 단위인밀리미터파를 쏘는데 레이더가 사용하는 파장이다. 가시광선의 파장범위는 380∼770㎚ 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이 파장으로 찍은사진은, 적외선 사진과 마찬가지로 색깔정보가 없다. (
News
양광모
2010.01.08 05:26
-
-
새해부터 피곤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피곤하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만큼, 피로는 간과 하기 쉬운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대부분의 피로는 휴식을 요구하는 내 몸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지속되는 피로는 질병과 연관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피로를 느끼는 모든 분들이 병원으로 달려가 검사를 받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피로 자체를 하나의 증상으로 치료 대상으로 삼는 다양한 유사 치료법들이 난무하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건강에 대해 염려하거나 불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때마침, 미국 의료 포털 WebMD에 피로를 일으키는 12가지 원인과 대응법에 대해 소개가 되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피로를 일으키는 12가지 원인과 대응법
News
양광모
2010.01.05 22:53
-
-
----------------------------------------------------------------------------------------------하고 싶은 얘기는 전문지식, 진실, 상식과 현실은 매우 다르다는 겁니다.참고로 저는 성형외과 전문의입니다.1. 비보험수가는 각병원, 의사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5만원으로 해도 불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5만원으로 책정하는 그 순간 나의 결정이 다른 의사와 사회에 주는 의미를 제고하고 실행해야합니다.2. 미용관련 수가를 비보험 수가라고 고급스럽게 저도 표현하고 싶습니다만, 많은 의사와 비의사 모두 가격, 견적으로 얘기할때 통탄합니다. 제가 대학병원에 있어도, 제 얼굴 직접보고 깎아달라고 하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직종에 무관합니다.3. 레이져,
News
양광모
2010.01.03 22:18
-
-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미용시술에 있어 가격 경쟁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정가가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 가보면 할인가를 안내받습니다. 그 할인의 이유도 다양합니다. 학생 할인, 지인 할인, 의료인 할인, 연예인 할인 등등...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재미있는 기사가 있습니다.그렇다보니 병원은 가격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애 대놓고 가격을 공개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지난 9월 안과의사회는 불법 환자유치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았던강남 B안과 K원장을 영구제명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안과의사회 윤리법규 제3조 3항 (영리 목적의 환자 유인행위를 한 경우회원을 제명할 수 있다)를 위반했기 때문인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관련 기사 : 안과의사회, 불법 환자유치 K원장 '
오피니언
양광모
2009.12.29 22:49
-
폴리클님이 작성한 '(image from flickr : http://www.flickr.com/photos/interplast/1545372225 )위의 글과 같은 경우를 솔직히 저는 많이 보았습니다.환자들이라면 그 인턴이 당연히 무성의하다고 생각할 것이고, 왜 같이 일하는 인턴-간호사가 협력하지 않고 앙숙이 되는지 이해하기 힘든게 당연합니다.하지만 그 인턴을 비난하기 전에 인턴이라는 일의 특수성에 대해 먼저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우리나라 인턴들의 근무 환경은 대게 매우 열악합니다. 과도한 업무시간, 적은 월급, 미래를 결정하는 인턴성적을 잘 받기위해 윗년차는 물론이고 간호사에게도 그저 시키는대로 복종해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우리 속담에 '사흘 굶고 담 안넘는 종자없다'는 말이 있지요. 바꿔 말하면 '사흘
오피니언
양광모
2009.12.24 02:05
-
사단법인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주최로 2010년 1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영어논문작성 특강이 열립니다. 이번 특강은 생화학전공자뿐 아니라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의사들이 영어 논문을 작성할 때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어논문작성 특강 신청하러 가기 Monday, January 25 Tuesday, January 26
PR
양광모
2009.12.22 23:04
-
-
2007년에 헬스로그에서 발행한 포스트 중에 '암에 대한 잘못된 믿음들'이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미국 암학회에서 암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3338명을 인터뷰하여 조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쓴 글이였습니다. 해당 연구는 Cancer 학회지에 보고되었습니다.최근 SBS에서 '당연히 착용하는 브래지어가 유방암 발병 원인?'이라고 8시 뉴스를 통해 보도했고 당일 SBS 스페셜을 통해 브래지어 위험성을 방영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근거가 된 자료는 'Dress to kill'이라는 책과 그 저자의 주장이였습니다.
News
양광모
2009.12.15 04:25
-
-
-
신종플루 감염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소식과 백신 접종이 원할하게 진행된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옵니다만, 여전히 신종플루는 우리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응급실 인턴 4주를 끝낸 신종플루 또는 감기 증상으로 편견을 가지고 진료에 임했을 때 환자를 놓칠 수 있었던 첫번째 사례. 종합병원이니까 Lab을 했으니 다행이죠. 두번째 사례는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이라고 강조했던 보호자 이야기입니다. 의사나 환자 모두 편견을 가진다는 것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지 않죠.신종플루 대유행 기간 동안 신종플루 대응은 잘 해왔을지 모르지만 그 이면에 많은 것을 놓쳤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스스로 만든 부작용도 있습니다. 이제 신종플루 증가 추세도 주춤하다고 하니, 의사나
News
양광모
2009.12.06 23: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