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해 5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이후 법정기준 충족을 위해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확충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현장실사를 거쳐 8일 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
박형국 병원장은 “우리 지역의 중증 응급의료 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자궁근종 양성·악성 정확히 감별하는 국산 AI진단법 첫 개발
- 녹내장학회 “녹내장으로부터 당신의 시력을 지키세요”
- 비만학회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한 해 16조원 달해"
- 전공의 떠난 자리에 공보의 투입? "법적 면책 범위, 업무도 몰라"
- 암 환자 현혹하는 ‘보완대체요법’ 국가 관리 방안 추진
- [칼럼] 4기 신장암에서 종양축소 신장절제술과 방사선치료의 효과는?
- 80세 이상 어르신 두 명 중 한 명 ‘어지럼증’ 안고 산다
- 국내 녹내장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정상안압녹내장’
- [나의 투병 스토리] 엘러스단로스증후군 진단 방랑과 더불어 살아가기
- 유전자 변이로 심장근육 뚱뚱해진다?…'비대성 심근병증'의 모든 것
- 건국대병원, 의료기기 전용 보안 솔루션 특허 2건 획득
- 하루 2줌의 아몬드에 근육통 완화 효과가?…"운동 후 회복에 도움"
- 장기화되는 의료대란에 與 “醫-政, 대화로 풀어야” 강조
- '의대 증원' 집행정지 이르면 15일 결정…인용시 증원 "사실상 무산"
- 전공의 92.9% 떠난 의료대란 속 의대 정원 증원 2,000명 고수하는 정부
김경원 기자
kkw97@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