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2가 어느덧 12부가 끝났습니다. 드라마상으로 2월에 시작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저도 종합병원2가 끝나기 전에 서둘러 글을 마무리지어야 하겠습니다.제가 처음 자문을 하러 참여할 때는 전체적인 틀은 있지만 매회 다른 소재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형태였습니다.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은 우리나라에서환자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낼 조연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종합병원2에 출연하고 계시는 조연 분들을 보면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종합병원2에 대한 주변 의사의 반응 중 제일 많은 물론 드라마가 사실적이지 않고 비현실적이다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변명을 했으니 오늘은 생락하구요. 두번째 지적 사항은 오진입니다.어떻게
오늘 종합병원이 방송하는 날이네요. 드라마를 잘 보지는 않지만 자문을 하니까 챙겨보게 됩니다. 오늘은 제대로된 독사의 연기를 보게 되겠네요.의사들은 질병에 걸린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아프면 아주 민감해집니다. 저도 심한 몸살 감기가 걸려 고열이 나면혹시 폐렴이나 결핵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하루 이틀 약먹고 반응이 없어 사진도 찍어보고 CT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단순 감기였지만..의과대학생들도병에 대해 처음 배우면 자기가 그병에 걸린걸로 착각합니다. 책에 있는 내용이 모두 자기한테 해당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그런 의사가 실제로 병에 걸린다면 어떻게 될까요?종합병원 3부에서는 진상이가 충수염에 걸려 수술을 받게 됩니다. 사실 드라마속의 진상이는 순순히 자기
군내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국방의학원’ 설립의 법적근거를 담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관련글 : 군대에 의학전문대학원을 만드려는 이유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대표 발의로 지난 17일 국회에 제출된 ‘국방의학원법안’에는 국방의학원을 설립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군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부설기관인 국방의료원에서 국군장병과 일반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Military service - Flickr이 법안에 따르면 국방의학원을 졸업한 의사는 소정의 군사교육을 거쳐 중위로 임용되며, 10년간 군의관으로 의무복무를 해야 합니다. 또한 국방의학원은 학생 교육 외에도 전공의 수련, 국군장병과 일반 환자 진료, 화생방ㆍ총상 등
정치와 사회에는 정경유착이 있듯, 의료계에서는 의사와 제약회사가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손을 잡기도 한다는 것은 의학 드라마에서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고 뉴스에서도 잊혀질만 하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유착을위해 막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의료계나 의료산업에서도 자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의료 행위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행위이기 때문에 산업의 경제적인 영향력으로 인해 의사가 전문가로써 양심과 학문적 근거에 입각한 치료를 못하게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일전에 헬스로그에서 스페인의 사례 (스페인 의사들 “노땡큐” 운동 시작)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병원인 Cleveland Clinic(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사례입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지난 10월과 12월 사이에 총 3차례 논평을 발표하며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의 진통·소염제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대적인 조사를 요청했습니다.건약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골수억수작용에 의한 과립구감소증과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혈액질환과 의식 장애, 혼수, 경련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식약청은 이 제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건약의 이 같은 주장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지난 30년간 사용된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주성분으로 한 소염·진통제에 대한 부작용(side effect) 논란이 확산되고 있고 이미 블로고스피어에서도 논의가 활발히 있었지
먼저 근거(Evidence)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론적 근거부터 실험적 근거, 임상적 근거 등 다양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론은 실험이 뒷받침 되야하고 실험적 결과는 환자들에게서도 유효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임상 시험은 환자들에게 적용했을 때 어떻다라는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죠.이런 임상 시험 중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은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입니다. 하지만 모든 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한다는 것은 현실적인 제약이 많고 또 학술적으로도 그렇게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 연구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는 복잡하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더라도, 다양한 디자인의 연구가 있게 되고 이런 것을 근거(Evidence)라고 합니다. 단지 논문을 근거라고 하지는 않
환률이 의료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합니다. 우선 현재 환자들에게 적용해야할 수술재료, 치료에 필요한 장비등이 수입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수입업체에서는 환률 상승으로 지금 수입해서는 국내 공급가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정부의 대책을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러나 건강보험으로 가격을 통제하고 있는 정부는 뒷짐만 진채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료기기업체 등은 환율 인상에 따른 치료재료 전반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건복지가족부는 방사선필름에 대해서만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을 뿐 그 이외 치료재료에 대한 환율 연동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죠.x-ray films / flickr by deep_south88실제로 치료재료 가격은
아동 학대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응급실에 근무하는 선생님들 이야기만 들어봐도 아동 학대가 실생활에서도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최근 한 연구에서는 아동 학대가 실제 수치보다 축소되어 보고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아동 학대 수치가 실제 학대의 십분의 일 정도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적 수치에 따르면 매년 4% ~ 16%의 아이들이 신체적인 학대를 당하고 10% 의 아이들이 정신적인 학대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5% ~ 10% 의 여자 이이들과 1% ~ 5% 의 남자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penetrative sexual a
종합병원2가 어느덧 10부가 끝났네요.자문을 하게 되면서 동료나 선후배가 드라마에 대해서 평가를 해 줍니다. 드라마에 나온 증례를 분석해서 틀렸다며 지적을 해주거나 내용이 현실과는 다르다며 제대로 하라구도 하구요. 사실 저 혼자 드라마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의학적 상황에 대한 자문만 하지만 드라마 제작에 관여하고 있으니 좀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종합병원2에서 장기매매, 진단서 작성에서의 어려움, 의료소송에 대한 이슈를 다루면서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해주는 분들이 생겨 힘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의학드라마에 관심을 가진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문을 하게 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따끔한 지적에 마음의 상처도 받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다음 기회
작년 이맘 때 '잘못된 의학상식, 알고 계신가요?'란 포스트를 발행했었는데요, 상당히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확립되있지 않은 상태에서 당연하게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일 겁니다.당연히 그럴 것으로 생각되는 것 중에 당연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면 때로는 당황스럽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사실일까 의문도 들고요. 때로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주제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영국 의학 저널인 BMJ에 실렸고 조사한 분들도 Rachel Vreeman과 Aaron Carroll로 동일 합니다. BMJ 편집자인 Tony Delamothe 역시 작년 이맘때 이 두분이 쓴 잘못된 의학 상식이 전 세계 언론을 들끓게 했다면서 올해도 재미있고
지난 17일에 군내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국방의학원' 설립의 법적근거를 담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지난 17일 여야 의원 104명의 동의를 받아 '국방의학원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국방의학원을 설립해 국방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군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부설기관인 국방의료원에서 국군장병과 일반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국방의학원은 의학 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국방의학원 학생에 대한 교육 및 전공의의 수련, 국군장병과 일반환자에 대한 진료, 화생방ㆍ총상 등 유사시를 대비한 군 특수의료 분야에 대한 진료ㆍ교육ㆍ연구 사업을 수행하도록 한다고 합니다.Military service - Fli
세브란스병원이 법원의 첫 존엄사를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고등법원의 항소(2심) 없이 곧바로 대법원의 판단을 받는 ‘비약상고’를 결정했습니다.비약상고란 제1심의 판결에 대하여 제2심(항소심)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법원(상고심)에 상고하는 일, 또는 그 제도를 말하는데요, 이는 신속성과 소송경제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비약 상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일보에서 다뤘습니다. ('비약상고 기사' 클릭)연세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17일 오전 11시 병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6일 항소여부를 놓고 병원윤리위원회에서 논의한 최종 결정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습니다.“생명에 관한 문제는 최대한 신중해야 하고 자칫 초래될 수 있는 생명경시 풍조를 방지하기 위해 관
오늘은 드라마속의 폭력장면에 대해서 말해 볼까 합니다.종합병원 2 는 1994년 종합병원과의 연결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도훈이전공의에서 교수로 성장한 후 새로운 전공의들을 교육하면서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다 보니 여러 부분에서 과거의 장면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재훈(오욱철)은 병원에 치프가있다는 것을종합병원에서 일반인에게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종합병원이 다시 방영한다면 독사를 다시 보고 싶었는데 이번 주 부터 새로운 스텝으로 출연을 하니저도 기대가 됩니다.종합병원 2의 2회에서 저한테 가장 거슬리는 장면은 진상이의 엄청난 실수로 옥상에 소집된 전공의에 대한 구타장면입니다.저는 드라마 속에서 의사가 서로 폭행을 하는 장면을 뺐으면 하는 입장이었습니
무시무시한 이야기입니다만, 수술 하고 배가 아파 다시 병원에 갔는데 거즈가 들어있다던지, 가위가 들어 있었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때문에 병원이나 수술이 그 자체로도 공포스럽지만, 혹시 있을 수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더 걱정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가끔 뉴스에서 수술 부위에서 거즈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그런 경험담(?)을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십니다. 저에게도 어떻게 수술을 하는데 거즈가 나오냐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흔한 일은 아닙니다만, 없다고 할 수도 없죠. 거즈사용은 수술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지만, 피를 머금은 거즈는 환자 조직과 육안적으로 구별이 안될 때도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흔한 일은 아니고 예방법도 있으
의과대학에 다닐 무렵 TV를 통해 본 종합병원은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에는 의사가 되기에도 벅찬 바쁜 시절을 보냈는데 아직도 의사로서 부족한 제가 종합병원2의자문을 맡게 되었습니다. 참 꿈같은 일이지요. 종합병원2는 시즌제 드라마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있습니다. 비록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의학드라마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제 조그만 힘이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헬스로그라는 좋은 블로그에서제가 글을 쓸 수 있게되어서기쁩니다.제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쩌다가 자문을 하게 되었는지 입니다. 처음에는 언론과 드라마의 잘못된 의학정보를 바로 모니터링하고 작가와 기자에게 피드백을 해주는 일을 의사협회에서 했습니다. 그러다가 3년전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하는
요즘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가 방영되고 있는데요. 이 드라마의 자문을 맡고 계신 분이 아산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님인 최창민 교수님이십니다. 평소 제 블로그에 '종합병원2'의 옥에 티를 많이 지적하기도 했었죠.최창민 교수님은 '종합병원2' 전에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의학 자문도 맡으신 이력이 있으신데, 국내에서는 드라마 의학 자문에 있어 가장 경험이 많으신 분이 아니신가 생각합니다. 이번에 직접 최창민 교수님을 만나 뵙고, 우리가 몰랐던 드라마 제작 과정의 뒷얘기, 의학 자문의 어려움 및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어보았습니다. Hwan : 의학 드라마 자문이라는 의사로서 흔치 않은 역할이 벌써 두번째이신데 어떤 기회로 하시게 되셨는지요?최 : 3년 전에 아주대에서 '의학 드라마의 현재
나쁜 소식을 전달한다는 것은 편치 않은 일이죠, 특히 불치병으로 판명된 환자에게 본인의 예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줄 것인지는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만약 본인이나 가족이 불치병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청년의사에서는 의사 패널 189명을 대상(개원의 19%, 봉직의 12%, 대학교수·전임의 19%, 전공의 16%, 공보의·군의관 30%, 기타 3%)으로 다음과 같은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부모님이 불치병에 걸렸을 때 그 사실을 알릴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Q1. 선생님께서 불치병으로 6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족들이 그 사실을 솔직히 알려주기를 원하십니까?1) 예 : 96.8%(180명)2) 아니오 : 2.2%(4명)3)
날이 아주 춥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지만,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기다렸던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미 스키장을 다녀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이렇게 추운 날씨에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동상이죠. 어린시절 눈싸움할 때 젖은 장갑속 손가락이 땡땡해지면서 아팠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바로 동상입니다. 대부분 동상에 대해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시고 계실줄 압니다.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거나, 잠깐 눈을 만진 정도로는 큰 손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장시간 추운 날씨에서 일을 하시거나 산행을 하시거나,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실 때에는 동상을 주의하셔야 합니다.동상은 영하 2℃에서 영하 10℃ 사이의 추위에 노출된 후 조직이 냉동되고 혈액순환에 손상을 받는 상
이번 주 ‘추적 60분’ 보셨나요?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추적 60분에서 노인요양병원 불법 운영실태 고발를 고발했습니다. 환자들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재우고 손발을 묶어두고, 게다가 환자를 사고 팔기까지 하는 브로커가 성행한다는 충격적인 보도였습니다.지난 5일 방영된 '노인요양병원에선 지금 무슨 일이'라는 방송이였는데, 일부 요양병원에서 벌어지는 불법 운영실태를 적나라하게 까발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노인요양병원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는 한 제보자가 출연해 응급상황을 대처 할 의사가 없어 가장 기본적인 조치조차 받아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환자들을 봐왔다고 증언까지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추적 60분 자료 화면특히 환자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을 재우고 손발을 묶어두는 일은 더욱 흔하게 볼 수
요즘 Web 2.0과 의료가 합쳐진 개념인 Health 2.0에 대한 멋진 포스팅을 해주시는 닥블 회원 선생님이 있으시죠. 하이컨셉 & 하이터치의 정지훈(닉네임 하이컨셉) 선생님이십니다. 하이컨셉 & 하이터치 블로그는 2008년 8월부터 운영되었습니다. 주로 글로벌 관련 정보 (여행, 경제)와 Web 2.0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으시죠. 그 내용을 보면 정말 높은 식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정지훈 선생님을 알기 전에는 대한민국에 Health 2.0에 대해 이야기하는 의사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설프게 주어들은 작은 지식으로 몇 차례 제가 포스팅한 하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어설픈 지식이죠. 어떻게 정지훈 선생님은 Web 2.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