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4일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발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가 3월 첫주 기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정책 이전에 비해 36.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환자실은 사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이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의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가 3월 첫주 기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정책 이전에 비해 36.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환자실은 사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이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의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가 3월 첫주 기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정책 이전에 비해 36.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환자실은 사태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이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열린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일 평균 입원환자는 2월 첫주 대비 3월 첫주 36.5% 감소했다. 3월 13일 현재 지난주(4~8일) 대비 약 6.4% 가량 증가했다. 중대본은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평상시와 유사한 3,00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공의 의존도가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빅5병원도 유사한 상황으로, 입원환자는 3월 13일 기준 지난주 대비 6.4% 증가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4.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의료기관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중대본은 밝혔다. 전체 408개소 중 97%에 해당하는 397개소가 병상 축소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3월 12일 기준 지난주 대비 중증 응급 환자는 2.2% 증가했고, 중등증 이하 응급 환자는 4%가량 감소했다.

중대본은 "공공의료기관 97개소 중 52개소는 진료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며, 군 병원 12개소는 응급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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