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암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암 환자의 절실함을 이용한 정보들일뿐 정작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코리아헬스로그는 근거 없는 치료에 현혹돼 시간을 소비하는 암 환자들이 없도록 대한종양내과학회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전달에 나선다. 국내 암 전문의들이 연재하는 는 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암 임상시험은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수행하는 신약 연구다. 여러 질환들과 비교해서
의사도 젊은 시절에는 적극적으로 수술 치료를 우선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암 치료는 아무것도 안 하고 두고 보는 것부터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이 있는데 젊은 의사 시절에는 수술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실히 있다. 뭐라고 할까? 운전면허 따고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면 이제나저제나 운전하고 싶어 하는 그런 거라고 할까?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환자와의 관계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면 수술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신중해지고 방어적으로 되는데,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암 전공 외과 의사가 고민스러울 때
하루가 다르게 암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암 환자의 절실함을 이용한 정보들일뿐 정작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코리아헬스로그는 근거 없는 치료에 현혹돼 시간을 소비하는 암 환자들이 없도록 대한종양내과학회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전달에 나선다. 국내 암 전문의들이 연재하는 는 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환자들이 생각하는 치료 부작용 중 첫번째로 손에 꼽는 것이 구역과
희귀질환의 종류는 현재 8,000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최종 진단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10여년 전부터는 여러 차세대 유전학적 진단 기법들이 개발돼 빠르게 진단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문제는 진단이 된다 하더라도 치료제가 없다는 데 있다. 현재 치료제가 있는 질환은 전체 희귀질환의 3~5%로 보고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95%의 환자는 아직도 치료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질환들은 그냥 관리만 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다. 외국의 보고를 보면 어린이병원 입원환자의 20-30% 가
대한민국의 모든 인재가 의과대학으로 몰리고 있다. 의과대학 교수로 살고 있고, 자식을 의사로 둔 아버지로 살고 있지만 믿기 어려울지 몰라도 나는 단 한 번도 반드시 내 자식을 포함해서 누군가에게 의사가 되라고 말한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 인생에서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자살을 왜 자살이라고 표현하면 안 되는지 모르겠지만)의 충동을 느꼈는데 그중 대부분이 의사라는 직업 때문이었기 때문이다.전에도 말했지만, 골육종은 아주 드문 암인데 그 와중에 잘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위, 아래 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사건은 대퇴뼈 말단부,
"아버님이 85세이십니다. 얼마 전 속쓰림 증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으셨는데 위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수술을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결정이 힘듭니다. 얼마를 더 사실지도 모르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인지, 수술로 인해 사고가 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최근 국내 평균 수명이 남자는 80세, 여자는 86세에 달하면서 고령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이에 따라 80~90대에 발견되는 위암 환자가 많아졌다.문제는 초고령 환자의 경우 대부분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한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고, 심폐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마취의 위
하루가 다르게 암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암 환자의 절실함을 이용한 정보들일뿐 정작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코리아헬스로그는 근거 없는 치료에 현혹돼 시간을 소비하는 암 환자들이 없도록 대한종양내과학회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전달에 나선다. 국내 암 전문의들이 연재하는 는 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암환자를 상상해보면 살이 빠진 모습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미디어나 간접적인 경험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암에 걸렸
가만히 있다가도 심장이 갑자기 100미터 전력 질주를 한 것처럼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식은땀이 흐르고, 갑자기 이러다가 죽는 건 아닐까, 이런저런 걱정이 떠오르며 참을 수 없이 괴롭다. 몇 달 전 고혈압 진단을 받고부터 간혹가다 이런 짧지만 지옥 같은 시간들이 찾아온다. 상담도 받기 시작했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간간이 즐거운 일들도 하며 잘 조절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어이 공황장애가 오고 만 것이다.여기까지만 보면 누가 봐도 이 환자는 일에 관련된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에 걸린 환자로 보인다.
선천적으로 또는 발육 과정에서 발생한 대뇌 손상으로 인해 지능·운동·언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이 지연되는 것을 발달장애(DD, Developmental Disability)라고 한다. 이는 지적장애(ID, Intellectual Disability)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를 함께 일컫는 용어이다.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등록된 18세 미만 장애 아동은 전체 아동의 1.04%인데 이들 중에서 68.6%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며, 그 중 지적장애가 67.5%, 자폐스펙트럼장애가 3
아동병원 중환자실에는 선천성 심질환, 호흡기질환, 소아암, 이식 등의 여러 이유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해서 힘든 하루와 사투를 보내는 아이들이 있다. 아동신경과에서 하는 일 중의 하나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의 협진을 받아서 의학적 도움을 주고,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이다. 소아의 성장 시기가 특별히 뇌발달에 더 중요한 시기이고, 다른 중증질환으로 인한 신경학적 발달예후를 평가 한다거나 새로운 신경학적인 증상(발작, 의식 소실, 보행 장애 등)이 발견되었을 때 그에 따른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보스턴에서 유전자
하루가 다르게 암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암 환자의 절실함을 이용한 정보들일뿐 정작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코리아헬스로그는 근거 없는 치료에 현혹돼 시간을 소비하는 암 환자들이 없도록 대한종양내과학회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전달에 나선다. 국내 암 전문의들이 연재하는 는 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몇 년 전 면역항암제가 실제 환자들에게 쓰이기 시작했을 때,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 대상이 되는
골육종 환자를 수술하면서 나는 평균 어느 정도의 수혈을 할까? 전혀 관심 없던 수혈이 갑자기 궁금해진 적이 있다. 내 실력이 같은 직종 의사들의 평균이라고 가정하고 내 수술에서의 수혈률을 조사해 본 적이 있다. 평균 7파인트(파인트는 혈액백의 단위)를 써왔다. 조사한 시점이 2012인데 그때까지는 그랬다.대개 이렇다. 골육종 환자는 통상적으로 진단 후 2회 정도의 항암치료를 받는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그렇게 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이 장에서 설명하기는 그렇고, 아무튼 그렇게 한다. 2차례의 항암치료를 한 뒤 수술을
몇 년 전 ‘다문화 고부열전’이란 TV 프로그램에서 ‘혈우병 아이를 둔 고부의 전쟁과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베트남 며느리와 한국 시어머니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었다.그 중 혈우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갈 때,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혹시라도 아이가 넘어질까 눈을 떼지 못하고 있고, 그래도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며느리의 고향인 베트남을 방문하였는데, 그 곳엔 며느리의 오빠가 누워 있었다. 한국의 조카처럼 혈우병을 앓고 있는 그는 한눈에 보아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고 심지어 걸을 수 조차
이미 언급했듯이 유전자 검사의 종류는 그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산전이나 출생 후에 질병의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검사, 개인의 약물에 대한 반응(부작용, 약용량의 차이)을 알아보기 위해 하는 검사, 질병에 대한 감수성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 개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검사(친자감별, 법의학적 검사), 보인자검사 등 매우 다양하다. 이번에는 보인자검사 중에서 결혼을 앞두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건강한 커플을 대상으로 하는 보인자검사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는 치료방법이 없고 병의 경과가 매우 치명적인 질환들을 대상으로
위암으로부터 완치되기 위해서는 암을 포함한 위를 3분의 2 또는 전체를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에 따르는 후유증과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수술 전 위 절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 “그럼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요?” 하는 질문을 거의 모든 환자가 한다. 그러면 “대다수 환자들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잘 적응하고 잘 산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좋아진다”고 말해준다. 실제로도 그렇다.위 절제술 후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과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위의 본질적인 기능을 이해하는
하루가 다르게 암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암 환자의 절실함을 이용한 정보들일뿐 정작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에 코리아헬스로그는 근거 없는 치료에 현혹돼 시간을 소비하는 암 환자들이 없도록 대한종양내과학회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전달에 나선다. 국내 암 전문의들이 연재하는 는 암 치료를 앞두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방광암은 요로상피암이라고도 부른다. 방광의 상피를 요로상피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방광암은 이 요로상피에서 발생
며칠 전, 유방암 클리닉에서 젊은 환자분을 만났다. 33살에 많이 어린 나이인데다가 1살배기 딸이 있으시다고 했다. 처음 인사말을 나눌 때에는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누어서 암 진단을 받으셨는데도 굉장히 씩씩하시구나 생각했는데,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시고, 눈물까지 보이시는 거다. 그럼 그렇지, 어린 나이에 13개월짜리 딸이 있는데 암 진단을 받으면 당연히 막막하시겠지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얘기를 하다 보니, 자녀를 적어도 한 명은 더 낳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 인공 수정을 위해 생산력 보존 치료(Fertili
다발골수종은 악성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혈액암으로 용해성 뼈병변, 빈혈, 고칼슘혈증, 신부전 그리고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감염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평균 진단 연령은 70세 전후로 국내에서도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20년간 프로테아좀 저해제, 면역조절제, 단클론항체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로 다발골수종 환자의 생존기간은 크게 향상됐다. 최근에는 CAR-T,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와 같은 T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제의 연구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골육종은 뼈의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골암(뼈암?)이라는 설명을 앞에서 한 바 있다. 대학병원을 위시한 대부분의 수련 대형병원들의 외과계는 주로 암환자를 위주로 진료하기 때문에 전공의 과정을 마친 전문의들은 자기 분야의 암 환자 진료에 익숙한 데 반해 정형외과는 전공의 시절에 암 환자를 보기 어려워서 종양학을 전공한 소수의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사실 뼈나 근육암을 초기에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주로 상대하는 환자들이 외상이나 관절염, 척추에 발생하는 소위 말하는 디스크 환자다 보니 드물게 뼈에 뭔가가 보이면 화들짝
이번에는 유전자검사 중에서 논란이 많은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Direct To Consumer Genetic Testing: DTC-GT)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이해가 어렵거나 또는 과도한 규제로 산업발전을 정부와 의료계가 방해하고 있다는 인상(?)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DTC-GT란 전문적인 의료진의 개입없이 소비자에게 인터넷, 사회적관계망, TV, 잡지,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광고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유전자검사를 제공하는 상업적 유전자 검사들을 지칭한다. 다시 말하면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서 직접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