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올바른 발달·성장 위해 맟춤치료 제공
대전을지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가 협진해 종전의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발달을 위한 연령별·개인별 맞춤진료를 하는 ‘소아 성장발달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키 성장의 지연이나 성조숙 진료에서 영양 상태와 비만 정도, 자세와 체간의 정렬, 족부 및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처방을 하겠다는 것이다.
진단결과에 따라 ▲성장호르몬 처방 ▲운동과 자세 교정 ▲전문 치료사의 일대일 치료와 교육 ▲필요시 척추 보조기, 평발 교정 깔창 등의 보조기 착용 ▲주기적인 추적 관찰 등을 통해 아이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초밀착 주치의’가 함께 하는 셈이다.
대전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소아 성장발달센터 방문만으로 아이의 발달과 성장에 대해 관련 진료과의 전문의 진료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의대 증원 저지" 의사들 투쟁 열기 고조…'의료체계 붕괴 막기 위한 항거'
- 공급중단 필수의약품 국내 공급시기 4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된다
- 면역항암제 '임핀지', 담도암 치료시 전액본인부담으로 사용 가능
- 政 “의료계 대표 모아 달라…증원 규모도 논의” 공식 제안
- 전임의 ‘엑소더스’ 발생할까 초긴장…政 업무개시명령에 복귀율 20%↓
- 치료 방법 없던 코로나19 장기감염 환자, 세포치료로 치료 성공
- 사직 전공의, 지난주 이미 1만명 넘어…수술·입원·진료 차질 가속화 예고
- 소아과 전문의마저 대거 의료현장 이탈…주말·휴일 진료 포기 병원 늘어
- [헬스로그 명의] 전체 림프종의 30% 'DLBCL'…1차치료 세분화전략 써야
- "의료대란의 피해자는 중증·난치성 환자…의-정, 양보해야"
- ‘펠로우 엑소더스’도 현실화 되나…“그땐 진짜 의료붕괴”
- "협의하자"는 교수들…醫·政 '2천명 줄다리기' 계속
- 방광암 최초 FGFR 억제제 '발베사', 국내 출시 임박
- 열일 하는 발에 저릿한 발뒤꿈치 통증이 이어지면…‘족저근막염’
- 어느 날 목과 겨드랑이에 불쑥 만져지는 작은 혹…‘림프종’ 의심을
- 낼모레 학교 가는 아이가 밤마다 ‘이불에 지도’ 그린다면…“이렇게” 해야
- 고령 환자의 '인공관절 재수술'…꼭 따져봐야 하는 게 있다면?
- 소아청소년암 중 발생률 1위…'소아청소년 백혈병' 올댓가이드
김경원 기자
kkw97@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