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은 이달 1일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을 맡은 전립선암 명의 천준 전 교수를 비뇨의학과 과장으로 초빙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외에 마취통증의학과와 가정의학과 과장에 각각 김순열 전 교수와 이희영 전문의가 초빙됐다. 

천준 과장, 김순열 과장, 이희영 과장. 사진 제공=영주적십자병원
천준 과장, 김순열 과장, 이희영 과장. 사진 제공=영주적십자병원

천준 과장은 고대의대 졸업 뒤 고대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과 로봇수술센터장 등으로 활약했다. 또 대한비뇨기과학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비뇨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미국 Society of Robotic Surgery(세계로봇수술학회) 창립회원, 미국 Journal of Robotic Surgery 편집위원, 미국 Florida Hospital Global Robotics Institute의 국제자문위원과 명예교수를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순열 과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했고 연세대원주의과대학에서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마취과장을 역임했다. 또 이희영 과장은 동국의대를 졸업 뒤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수료했으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위·대장 내시경 전문의, 대한노인병학회 노인병 인증의, 대한스포츠의학회 스포츠 분과 인증 전문의 등의 자격을 갖고 있다.

현재 영주적십자병원은 내과·정형외과·일반외과·신경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비뇨의학과·신경외과 등 12개 진료과와 24시간 치료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 김철호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 확보를 통해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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