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료계 중재 역할도

‘빅5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본격화되면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자 대한병원협회가 부랴부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의사
‘빅5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본격화되면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자 대한병원협회가 부랴부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의사

‘빅5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본격화되면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자 대한병원협회가 부랴부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 

병협은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된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병형 상황대응위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과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황대응위는 “정부는 원칙 고수와 강경대응만 밝힐 게 아니라 의료계가 우려하는 바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계에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나 국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상황대응위는 “지금이라도 정부와 의료계, 전공의가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병협도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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