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5일자 뉴욕타임즈에 다소 선정적인 기사가 난 적이 있다. 제목은 "직업을 원한다면 대학을 가라, 그런데 건축은 전공하지 말라 (Want a Job? Go to College, and Don’t Major in Architecture)" 였다. 기사는 조지타운 대학에서 나온 리포트의 전공과 실업률을 비교한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되었는데, 예술이나 사회학 등과 같은 기술기반이 아닌 전공이나 기술기반이라도 건축학의 경우 실업률이 높았다는 것이다.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 우리나라의 이공계 전공자들 입장에서 본다면 일견 수긍이 될 수 있는 기사가 아닌가
1년간 인턴일을 하면서 "드라마 소재"거리가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지난주 토요일밤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 줄 것이다. 응급실 인턴을 돌다보면 "CPR온대요!!"라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저절로 긴장하게 된다. 어느 토요일 밤, 어디선가 "CPR 온대요!!"라는 소리를 듣고 얼른 글러브를 끼고 CPR room으로 갔다. 119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오는 환자가 30대라는 등, 119에서 말하는 나이를 믿지 말라는 등의 대화가 들려온다. 이윽고 유리문 밖으로 초록색 불이 깜빡이는 것이 보이고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밀고 들어왔다. 얼핏보니 진짜 30대 중반같다. 심근경색? 뇌출혈? 아니면 폭행일까??다시 환자를 봤다. 다른 곳과 달리 얼굴이 보라빛이다. 어? 하는 마음에 목을 들여다보니 목에 무언
읽는 내내 '전문집단은 지식을 독점함으로서 하나의 계급이 되고, 독점된 지식은 점점 무식해진다.'는 말이 떠올랐다. 이반 일리치가 한 이야기인데 독점된 지식은 경계를 분명히 함으로서 지평을 넓힐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당장의 내가 속한 분야인 의학도 서양의학을 습득한 의사들을 중심으로 지식을 독점한 집단이 경계를 분명히 함으로서 다른 의학의 가능성이나 연관성을 철저히 배제시킨다. 독점된 지식은 다소 일방적인 성격의 공급체계를 통하여 권력이 되고, 경계지은 사고는 다른 의료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무시한 채 고집스럽게 자신을 정당화시키기에 급급하다.개인적으로는 법에 대해 잘 모르니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으로 이 책을 바라볼 수 있었다. 법 역시 전문가집단의 소유물이 된 채, 좀체 사람들과 친해지지 않는
2011년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젊은 청년이 최근 사망했다. 그는 가수로서의 뛰어난 기량 외에도 암 투병중인 환자, 그것도 위암말기 환자라는 것으로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처음에는 그러한 사실이 병마와 싸우면서도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의 감동적인 휴먼스토리로 관심을 모았으나, 그는 곧 악성 댓글의 표적이 되었다.악성 댓글의 주 내용은 ‘위암 말기 환자가 어떻게 건강한 사람들도 힘든 오디션 프로그램을 견뎌내고 생방송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거짓 암투병설이었다. 그리고 그에
결핵과의 전쟁 - 약제내성균의 출현으로 새로운 위협에 직면결핵의 귀환에 대해서 어떤 의심이 있다면, 지난 2005년 남아프리카의 투겔라 페리(Tugela Ferry) 마을에 있는 스코틀랜드병원교회에서 결핵이야기로 되돌아 가보자. 콰줄루-나탈(KwaZulu-Natal) 주의 오지에 위치한 이 병원 의사들은 총기사고나 에이즈로 죽어가는 사람들 치료에 얽매어 있었다. 하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antiretroviral drug)에 잘 반응하던 HIV 환자들이 결핵으로 빠르게 죽어가기 시작하는 모습에 당혹스럽고 놀라움을 나타내었다. 통상적인 결핵에는 환자들에게 네 가지 주요한 항생제를 복용하게 하면 수 주에서 수 개월 루 훨씬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2005년과 2006년 초 사이에 이 병원의 결핵환자 54
진리의 주체는 신에게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 개인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진리는 궁극을 추구하는 과정이라면 그 끝은 과연 어디에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주체와 사유와 대상은 과연 각각의 정당성과 합리성을 내포하고 있는가. 인간의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생각의 논리, 사유가 지배하는 세계의 구성. 그 근본적 원리는 언제나 끊임없는 의문을 가지기이다. 경계짓기라는 것. 인간의 언어가 그리고 사고가 만들어내는 인식의 영역, 그리고 영역의 주변부를 둘레짓는 경계. 사물의 경계, 사유방식의 경계.. 수많은 철학자들의 고민과 연구를 관통하고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철학의 중심적 의문은 이런 경계를 허무는 일이 아닐까. 그것은 그래프로 표현되는 무한대의 함수를 숫자로 분명한 표현과 경계를 어떻게 연동시킬까 하는 고
그래프를 볼까요.네모가 이타성이 높은 사람들입니다.부조리한 사건을 보고 이를 퍼트릴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에 비해 (통제조건) 이 사건에 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기회를 가진, 이타성이 높은 사람들이 기분 나쁨이 해소 되는 현상이 보이지요? 이타성이 높을수록 가십을 하고 싶어 하고 하면 더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약간 섬뜻하기도 하면서 재미있지 않나요?ㅎ (착한 친구들을 조심하세요!!??)이런 예라면.. 정 많고 눈물도 많은 흔한 아주머니들이 생각나네요. 삼삼오오 모이면 항상 '글쎄 누구네는~~' '어머어머!!'여튼 다가오는 명절 친척들이 삼삼오오 모여 내 얘기를 하며 즐거워 한다면..'쟤는 언제 취직할라고 저래', '부모 등골 브레이커' 등등가족의 고장난 부분을 들춤으로써(무임승차자 고발) 구성원들의 장기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람과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는 2012년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한 연사들이 발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04년 처음 시작하여 지난해에 9회째 열렸던 서울디지털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혁신을 이뤄낼 영감을 공유하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비영리 목적의 국제 포럼이라고 합니다. TIME(Technology, Information, Media 그리고 Entertainment)산업과 주요 글로벌 이슈를 토대로 주제를 선정하고 세계 정상급 연사들을 초청하고 있는데, 초청연사들은 범세계적인 지식혁명과 산업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계의 리더들이 미래를 읽는 혜안을 공유함으로써 이 시대의 지식격차를
심한 비중격의 기형은 코막힘을 유발하고, 후각기능을 감소시키며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러한 비중격의 기형을 교정하는 수술을 "비중격성형술" 혹은 "비중격교정술"이라고 한다. 혹자는 비중격성형술이라고 하니 성형수술의 일종이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맞는 말이다. 비중격을 성형하는 수술이며 영어로는 "septoplasty"라고 한다. septum(비중격)과 plasty(성형술)이 합쳐진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성형수술=미용수술=성형외과에서 하는 수술"이다. 인체 각 부분에서 성형수술은 이루어
일본에는 700개가 넘는 스키장이 있습니다. 모두 특색있는 스키장들이지만, 그 중 한국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져있지 않은 예쁜 스키장이 바로 '치세누푸리'입니다. 치세누푸리 스키장은 홋카이도 니세코 히라후 스키장으로부터 차로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달랑 리프트 하나로 이루어진 스키장인데, 이곳의 진가는 파우더 오프피스테에 있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는나무숲 사이를 스노보드로 달리는 기분은 매우 짜릿하지요. 한참 나무 사이를 달리다보면 이렇게 온천원천이 내려다보입니다. 김이 무럭무럭 솟아나오는 유황온천을 바라보며스노보드를 타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지요. 카구라 스키장이나 타자와코 스키장도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스노보드를 타긴 하지만, 온천과는 좀 다른 느낌일것입니다. 홋카이도 니세코 인근의 스키장이다
낙지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는 겨울철의 해루질은 조금은 버겁지만 거부할 수 없는 재미이기도 하다. 두어번의 해루질에 문어를 잡고 낙지를 몇마리 잡아 숙회를 해 먹고 연포탕에 낙지볶음을 하였더니 아내는 가지 말라는 대신 조용히 타코야끼 재료세트와 틀을 장만했다. 물때맞는 새벽에 움직이는 나에게 언제가냐는 말은 하지 않는 대신, 조심하라는 말로 은근한 기대를 보이는 아내는 나름 타코야끼 만드는 일에 자기만의 기대가 있었는지 모른다. 그 날도 물때가 맞는 주말 새벽이었다.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낙지는 한마리밖에 잡지 못하고, 문어를 발견하고 잡던 도중 채집용 바늘이 빠지는 바람에 한겨울 새벽 바닷물에 손을 담가 맨손으로 문어를 잡아올려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일요일의 동트는 시간에 집에 들어와 오전시간을 부족한 잠으
본과 3학년 시절, 병원 실습을 돌 때, 교수님들의 밑도 끝도 없는 질문 공세에 시달리며 전공의나 인턴들의 술기를눈으로만 관찰해야 하는 의료관광객의 역할에 질릴 때 즈음, 어느 덧 나는 응급실 pk가 되었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만성적인 응급실 일손 부족과 학생들의 술기교육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응급실 pk로하여금 ABGA부터 L-tube,wound irrigation 등의 다양한 술기를 하도록 했다. 술기를 글로만 배워서 자신있는 편은아니었지만 더이상 질문공세에 시달려도 되지 않는다는 것과 더 이상의 의료 관광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
의학에 근거하지 않은 민간요법을 다루는 건강서적을 읽으면 리뷰가 더욱 조심스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학을 감싸기 위한 리뷰가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길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독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타오르기도 합니다.을 읽으면서 바로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차원을 넘어서 암, 당뇨, 고혈압 심지어는 치매까지 치료한다는 야채수프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책이라고 공공연하게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야채수프가 만병통치약이라는 이야기인데. 질병마다 원인과 발병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질병마다 치료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고, 따라서 만병통치약은 있을 수 없는 것이지요.이 책을 감수한 분은 “서양의학의 원조인
읽는 내내 느끼게 되는 어떤 답답함, 조여드는 듯한 기분, 우울함, 그리고 괴기스러움.. 대표적인 비극답게 한 권에 담긴 모든 것들은 하나같이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괴기스러움은 유령과 같은 어떤 영적인 존재가 아닌 작품속에서 실존하는 인물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그런 분위기가 차라리 유령이나 귀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덜 비극적이거나 덜 음산할 지 모르겠다. 그 주체가 인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비극적이고 음산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요소일 것이다.원한을 품은 인간의 독한 의지가 나약한 인간들을 잠식하고 정복해가는 과정은 무척 잔인하다. 마치 한정된 공간안에서 먹이를 맘대로 몰아대다가 하나하나씩 잡아먹는 맹수와도 같다. 작품안에서는 다행히도 시선을 맹수와 먹이 모두를 바라볼 수 있는 3자의 시선
할머니는 저 멀리 경상도 끝자락에 사신다. 재발한 유방암이 벌써 7년이 되었다.재발 초창기에는 이런 저런 항암제, 호르몬제로 치료를 하셨다.그런데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치료의 합병증이 할머니에게 몰려서 나타났다.아드리아마이신의 심장 독성으로 인해 심부전 상태, 심장기능이 매우 약하다. 그래서 금방 숨이 차고 늘 피곤하다.몸 상태가 이러니 항암치료를 할 컨디션이 안된다. 뼈전이에 사용하는 조메타를 쓴지 1년도 되지 않아 발치한 곳의 턱뼈 괴사가 발생했다. 잇몸으로 덮혀 있어야 하는뼈가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는 항암치료를 하면
심리학이 과학?‘과학’이라고 하면 컴퓨터, 로보트, 나로호 같은 것들이 떠오르지요?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심리학이 과학이다’라고 하면 ‘그래? 침대가 훨씬 더 과학일 거 같은데?’ 같은 반응이 돌아옵니다. 과학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너무 어려운 문제이지만 연구자의 입장에서 받아들여지는 과학적이라는 말은 ‘엄격한 절차를 통해 검증 했느냐’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심리학이 과학이라는 말은 곧 누구나 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너무 뻔해 보이는 것도 ‘정말 그런지’ 엄격한 절차와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는 학문이라는 말입니다. 그냥 눈 감고 혼자 생각해서 ‘내 생각에 인간은 이런 거 같아’류의, 인간에 대한 ‘카더라’, ‘믿거나 말거나’ 정보는 심리학 지식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임신성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성 당뇨병의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나이, 비만, 거대아 분만력, 요당 검출, 당뇨병가족력 등과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은 잘 일치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임신성 당뇨병은 특이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혈당 검사없이 발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과거에는 소변에서 검출된 당을 검사하여 임신성당뇨병을 의심하였으나, 임신성 당뇨병이 아닌 임신부에서도 소변에 당이 나올 수 있고,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서는 소변에 당이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소변검사는 부정확합니다. 현재는 보다 정확한 검사인 혈액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임신부는 임신성당뇨병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방법 임신성당뇨병 선별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300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에는 이상이 남긴 열 세편의 소설을 모두 수록하고 있습니다. 작품들은 의 순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작품들은 발표된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지만 유독 이상의 첫 번째 소설인 을 제일 끝에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153쪽이나 되는 부피때문이었을까요? 제목을 살펴보니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116쪽)”로 끝나는 를 제외하고는 읽은 기억도 내용을 들은 적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근대문학작품들을 천착해보지는 못했지만 읽는 흉내는 내보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지금으로부터 백여년 전 사
일년 전 어느날, 아내가 어떤 행사에서 경품으로 유사 MTB 자전거를 받아왔다. 자전거가 특별하게 필요한 생활은 아니었지만 자전거가 생기니 어떻게든 활용해보려 병원출근을 자전거로 해보기도 하고 시내에 나갈 일이 있으면 자전거를 활용해보기도 하면서 자전거와 친해지려 하였지만, 해안도로 라이딩이 아니면 가파른 지형과 굴곡이 자전거 활용을 힘들게 하였고 또 자전거 타는 것도 습관인지라 쉽게 몸에 붙지 않았다. 한동안 잘 타고 다니던 자전거는 그렇게 아파트 계단난간에 자물쇠로 묶여 바퀴의 바람이 서서히 빠지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자전거는 내 것만 생기지 않았다. 아이가 타는 자전거도 동생네가 선물한 것이 있었는데다가 아내는 경품복이 있었는지 아이 자전거를 교회에서 경품으로 타온 것이다. 자전거 3대가 내리 아파트
"타임지 선정"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미국 타임지에서는 매년 말이 되면 기획기사로 토픽별로 top10을 뽑아서 리스트를 만들고 있는데 이 리스트를 보면 한 해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한 눈에 보인답니다^^55개의 토픽을 통해 지난 12개월간의 최고 또는 최악의 사건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런 리스트가 발표되면 보통 자기가 제일 관심이 가는 분야를 먼저 보기 마련인데요~그래서 전 Health & Society 에 대한 토픽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려 합니다.박현영 쌤의 영자신문 스터디의 조언에 따라'영자 신문!! 헤드라인이라도 잡고가자!!' 라는 모토아래잡학상식도 채우고~ 영어 공부도 하고~ㅋㅋㅋ이것이 이번 타임지 읽기의 목표랍니다~Health & Society (건강과 사회)라는 대주제 안에는